애런 저지, 메이저리그 최단 경기 300홈런 신기록 달성!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전설, 애런 저지의 300홈런 달성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애런 저지가 메이저리그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는 한국시간으로 8월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새로운 전설이 되었습니다. 이 홈런은 저지의 시즌 43번째 홈런이기도 하며, 그는 최단 경기와 최단 타수로 300홈런 고지에 도달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최단 경기와 타수로 이루어진 300홈런

애런 저지는 2016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이래, 꾸준한 홈런 생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955경기, 3431타수 만에 300홈런을 달성하여 기존 기록을 크게 앞섰습니다. 종전 기록은 랄프 카이너의 1087경기, 베이브 루스의 3831타수였지만, 저지는 이를 각각 123경기와 400타수나 단축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홈런 기록의 가속화

저지의 홈런 생산 속도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는 200홈런을 달성하는 데 671경기가 필요했지만, 300홈런까지는 추가로 284경기만 소요되었습니다. ESPN에 따르면 저지의 홈런 생산력은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으며, 이는 그가 현역 최고의 홈런 타자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역사 속으로 남을 '클린 홈런왕'

저지는 약물 없이도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낸 ‘클린 홈런왕’으로 불립니다. 2017년에는 신인으로서 52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차지했고, 2022년에는 62홈런으로 로저 매리스의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그는 약물 스캔들로 얼룩진 다른 홈런 타자들과는 달리, 청정한 기록을 유지하며 더욱 존경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가능성: 트리플 크라운과 MVP

현재 저지는 타율, 출루율, 장타율 등 주요 부문에서 리그 상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 시즌 트리플 크라운과 두 번째 MVP 수상이 유력합니다. 그의 홈런 페이스를 보면, 앞으로도 더 많은 기록들이 그의 이름 아래 새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