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아이슬란드에 충격적인 패배
잉글랜드는 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하며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압도적인 볼 점유율을 자랑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효 슈팅 하나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기대와는 다른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역습에 당한 잉글랜드
경기 초반부터 잉글랜드는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지만, 아이슬란드의 효율적인 역습에 당해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12분 아이슬란드의 욘 다구르 소르스타인손이 잉글랜드의 수비를 뚫고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가져갔습니다. 잉글랜드는 경기 내내 압박을 가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놓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해리 케인의 결정력 부재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 앤서니 고든, 콜 팔머 등의 공격진을 내세웠지만, 아이슬란드의 수비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특히 케인은 전반 28분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그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는 잉글랜드의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유효 슈팅 1개라는 낮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육탄 방어와 잉글랜드의 실패
아이슬란드는 후반전에도 잉글랜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18분, 아이슬란드는 한 차례 더 결정적인 역습 기회를 맞이했지만, 에즈리 콘사가 몸을 던져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잉글랜드는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결국 아이슬란드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패배를 인정해야 했습니다.
유로 2024 앞두고 불안한 출발
잉글랜드는 이번 패배로 유로 2024를 앞두고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번 경기는 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평가전이었으며, 이번 패배는 1968년 이후 56년 만에 메이저 대회 직전 평가전에서 패배한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슬로베니아, 덴마크, 세르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패배로 인해 경기 준비에 큰 도전이 될 전망입니다.
세줄 요약
- 잉글랜드가 유로 2024 직전 평가전에서 아이슬란드에 0-1로 패배했습니다.
-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지만, 득점 기회를 놓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 이번 패배로 유로 2024를 앞두고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되어, 조별리그에서의 활약이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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