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케빈 듀란트, PSG 지분 인수로 축구계 진출

케빈 듀란트, PSG의 새로운 소액 주주가 되다

NBA 스타 케빈 듀란트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소액 주주로 합류하며, 축구계에 또 다른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악토스 스포츠 파트너스를 통해 PSG 지분을 인수한 듀란트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악토스 스포츠 파트너스는 지난해 PSG의 시장 가치를 46억 달러로 평가하고, 그 중 12.5%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듀란트의 축구 사랑과 투자 배경

듀란트는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 필라델피아 유니언의 공동 구단주로 활동할 만큼 축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PSG 지분 인수는 그가 축구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ESPN은 듀란트가 미국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과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PSG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PSG와 듀란트의 협업

PSG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듀란트를 "영감을 주는 운동선수이자 투자자"로 칭하며, 듀란트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최고의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PSG가 미국 시장에서 축구의 인기를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구와 농구의 만남: 듀란트와 이강인

듀란트는 PSG 훈련장에서 이강인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과 만나며, 축구 선수들과의 유대를 강화했습니다. 듀란트는 PSG의 훈련장에서 이강인과 악수를 나누고, 팀의 다른 선수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PSG 가족으로서의 소속감을 다졌습니다. 이 만남은 듀란트가 PSG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미국 축구 시장을 향한 PSG의 야망

PSG는 이번 듀란트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야망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에서 축구가 점점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PSG는 이 기회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려 하고 있습니다. 듀란트의 참여는 PSG가 가진 이러한 전략적 목표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