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PSG의 금전적 갈등
프랑스 대표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ESPN FC는 음바페가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2024년 2개월 치 급여와 보너스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기자회견에서 PSG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되었습니다.
보너스와 급여 문제
음바페는 PSG로부터 2월 보너스와 4월, 5월 급여를 받지 못했으며, 6월 급여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들 총액만 무려 8000만 유로(약 1194억원)에 달합니다. PSG는 음바페가 배은망덕하다고 느껴 보너스와 잔여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과정
이번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했습니다. 이로써 PSG는 음바페를 이적시키면서 이적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첫 기자회견에서 "PSG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하지만, 구단의 몇몇 사람이 나를 기분 나쁘게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연장 문제와 1군 훈련 제외
PSG와 음바페 사이의 긴장은 지난해부터 계약 연장 문제를 둘러싸고 고조되었습니다. PSG는 음바페에게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이적을 권유했으나, 음바페는 이를 거부하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PSG는 음바페를 1군 훈련에서 제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결국 음바페는 PSG와의 연장 계약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음바페와 PSG 간의 금전적 갈등이 큰 원인이었으며, 양측의 불화가 이적의 주요 배경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세줄 요약
1. 음바페는 PSG로부터 2개월 치 급여와 보너스를 받지 못한 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습니다.
2. PSG는 음바페가 배은망덕하다고 느껴 보너스와 잔여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3.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PSG와의 불화를 드러냈습니다.